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봄날, 마음으로 살며시 경주를 찾아가 봅니다.
처방 1)
가벼운 바람에 머리카락이 간질이는 듯한 느낌,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상상을 해보세요.
경주 불국사 앞 벚꽃길,
수백 그루 벚나무 아래로 꽃비가 내리듯
하늘에서 소복히 떨어지는 꽃잎들.
그 아래를 걷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셔터 소리,
봄 향기가 그 소리들 사이를 조용히 채워줍니다.
기와지붕에 내려앉은 벚꽃잎,
오래된 절의 고요함과 어우러진 그 풍경은
누구의 마음속에도 평온을 선물해줘요.
차분히 눈을 감고,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느껴보세요.
그 따뜻함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스며들기를 바라며…
실제로 가면 차 막히고, 주차 힘들고, 식사하기도 어렵지만
이 여행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입니다.
조용한 방 안, 커피 한 잔과 함께 떠나는 감성 가득한 경주 여행.
ㅡ 우리의 여행이 결코 답답함이 아닌...우리의 해방출구.아무도 방해할수 없는 꿀 여행
당신이 어디에 있든,
지금 이 글을 읽는 이 순간이 바로 여행의 시작이에요.
당신의 마음이 봄에 물들기를… 그리고 조금은 가벼워지기를.
***꿀팁 제공 ㅡ 오롯이 나
내 맘대로 여행 내맘내식 여행
우리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요.
당신이 지금 누울 수밖에 없는 몸이거나
마음이 무거워서 창밖을 보는 것조차 힘들더라도
봄은 당신의 것이니까요.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은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그 마음으로 떠나는 이 여행이
당신의 오늘을 조금은 덜 아프게, 덜 외롭게
위로해 드리면 좋겠어오.
물론
동영상으로 사진으로도 얼마든지 즐길수 있겠지만 그것도 버거운 우리들에겐
마음의 세계가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