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꽃천사 2025. 4.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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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새번역,,,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시니,<1절>

사라가 임신하였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때가 되니, 사라와 늙은 아브라함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2절>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아 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3절>이삭이 태어난 지 여드레 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분부하신 대로, 그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었다.<4절>

 

갑자기 문득 불현듯,,,

사라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겪었나 싶다.

여자로서는 이제 더이상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임신을 했다.나이 들어 보니 육신이 쇠약해 지는것이 이런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임신 하고 출산이 그렇게 한번에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다.10달 동안 품고 있어야 한다.입덧도 있고 감정의 변화도 심하기도 하고 막달이 다가오면 잠잘때는 제대로 잘 수도 없다.허리도 무릎도 많이 아프다.사라는 안방 마님 같은 존재이니 도와주는 하녀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겠지만나이가 많이 이 모든 것들을 겪는다는 것이 쉬웠을까 마취주사나 제왕절개와 같은 것도 없이 자연분만을 했다.그 기력은 어디서 나왔을까 게다가 그 당시에는 애 낳다가 죽는 여인들도 많았을텐데사라는 어떻게 그 모든 과정들을 순탄하게 잘 견디어 갔을까?이 말씀은 누구나 다 아는 말씀 이지만그냥 이삭을 낳았구나 에서 끝났는데 오늘은 나의 약해진 몸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해 묵상 하는 계기가 되었다.하나님이 돌보셨다.그냥 사라는 몸을 내어 드림이 되었을 뿐이 었다.그냥 몸을 내어 드렸다. 하나님의 돌보심.그녀의 출산이 순탄하게 이뤄 지도록 돌보셨다.약속이 이루어 지기 위해선 10달이 필요 했다. 그전에는 24년을 기다리고 또 1년 같은 10개월을 기다렸다 . 

 

무튼 사라는 너무나 대단한 여인임에 틀림 없다.나이가 90이였네 원래는 70이었네 할지라도 온몸으로 견딤에 있어 하나님의 돌보심을 몸소 체험한 사라.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해 묵상해야 겠다.

 

거저 받는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해 감사도 없고 늘 보채기만 하는 나 이지만감작스런 깨달음이 내 마음에 새겨 지길 바란다.이런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부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지 않았을까 이삭의 묵상하는 삶 역시 하나님의 돌보심을 직접 체험한 그녀의 육아에서 배운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기 위해 서는 내가 뭔가 할 것이 없다.그저 내어 드림이 되면 된다.약속의 씨앗이 내 안에서 자라서 드뎌 열매 맺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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