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대한의 아들!

어서와 논산 훈련소는 처음이지?!(입대전 준비)

하늘꽃천사 2025. 4. 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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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를 몇번 째 하는지 모르겠는데 볼때마다 추가 되는것들이 있네요.

이해해 주세요. ㅋ

제가 아직도 군대용어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용어가 미흡한점 참조해 주시고

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 이기에 감안해 주시길 바래요^^

단지, 제가 아들 군대 보내면서 너무나 정보가 없었고

애 아빠는 30년전 얘기

친정아빠는 60년전 얘기

오---래전에 제대하신 분들 이야기 듣다가는

현재 달라진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괜히 아들에게 미안함만 가중되더라고요.

대표적으로

행군시 깔창이며 어깨 보호대 필요한것, 통신보약이 있다는것 , 군적금은 의무적으로 다 들게 도와 줍니다.

이레펜션 정보 등등...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정보들에 대해 나누고 싶은 거랍니다.

울 아들 아직도 군생활 중인데

너어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물론, 간간히 안 좋은 소식들이 있었고 ㅠ정말이지...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무튼,무소식이 희소식 입니다.

입대 전 부모들을 위한 팁

1.군화모 카페 가입 추천

일단 먼저는 네이버 까페에 '군화모'라는 까페를 가입하시길 추천 드려요.

여러 이벤트들이 있고 짜잘한 질문 부터 여러가지 궁금증 들 거의 답 주십니다.

입대 전에 가입 해야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일가 친척 중 직업 군인이나 먼저 군에 간 형이나 동생이 없다면 무조건 강추 입니다.

엄마들 육아 까페와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 입니다.

2. 최신 군대 상황 이해와 파악

군대 이미 제대한 라떼 씨(아빠)들은 거의 20.30년 이상 되셨을 겁니다.

그래서 최근?의 최신 군대 상황은 잘 모르실 겁니다. 안다고 자만 하지 마세요!

많이 달라졌어요.

까페를 통해 아니면 검색을 통해 알아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입대전 준비물.

귀한 아드님들에 맞춰서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아드님들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 집니다.

물론, 라떼씨 시절과는 달리 행군시 힘들지 말라고 나라에서도 보급품을 챙겨 주기는 한답니다.

어깨, 무릎, 깔창 모두 챙겨 주지만...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 만큼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고르고 골라 구입 했지만 밀리터리 인터넷 상점은 매우 적습니다 ㅠ

아들 성향에 따라 챙겨 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제 글 보시고 성향에 따라 챙기라 하셔서 울 아들은 튼튼맨이다 하여 준비 안했는데 막상 부대 오니 챙겨야 겠다 싶은 분들은 속상해 하지 마시고 논산 훈련소 안에 P.X 라고 하는 곳에서 모든 장비 구입 되어 있고 상품의 질도 꽤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 - 렴 합니다. 거기서 구입 하시면 됩니다.

아들들은 훈련 중 군마트 출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준비물 목록

가볍고 튼튼한 시계.

깔창, 어깨, 무릎 보호대,

샴푸와 바디샤워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샤워젤,(씻을때 눈치 보이나 봅니다)

올인원 로션, 썬크림,대일밴드, 파스 , 감기약 등

                                                [ 입대안내문 / 신분증 / 나라사랑카드 ] 필수로 챙겨주세요!

 

준비 못하셨고 아쉽다고 생각 되시면 군마트에서 얼마든지 구입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올인원 샤워젤과 올인원 로션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 필요하지 않은데 가져간 물건들은 눈물박스에 담겨 오니 걱정 마세요!

* 군대에 택배? 보낼 생각 하지 마세요 ㅋ 괜히 아들 더 눈치 보이게 되더라고요.

저는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내무반 전부에게 돌리네 마네 혼자 보냈다가 과자는 택배로 받을 수 없다고 하는 얘길 듣고 우체국에 전화하여 반품 요청 하고 ... 군대는 군대 라는 생각을 해야 겠더라고요...

* 군 택배는 무조건 우체국 택배 입니다.

택백 가능 물품 : 개인 상비약 정도

4. 입대식? 거창 하지 않고 그냥 인사 하고 끝!

아들과 충분히 대화 나누세요,

갑작스런 이별에 충격 먹어요.

- 저희는 비가 왔는데... 갑자기 아들들 맞은편으로 가라고 해서 보이지도 않는 맞은편에 서 있게 하다가 거기서 그냥 안녕 하는 바람에 저는 얼마나 속상 하던지요ㅠ

다 그런줄 알았더만 원래는 비가 안오면 그냥 운동장에 서 있다가 가는 거였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티비에서 그렇게 본것 같은데 막상 현실이 되니 그냥 그렇게 되고 부모들이 아쉬워서 떠나질 못하니 교관들?이 마이크 대고 부모님들이 가실 때까지 아들들 비맞고 서 있어야 한다며 큰 소리로 엄포 하셔서 울며 겨자 먹기로 그냥 나왔습니다.

5. 훈련소 들어 가실때 꼭 입대 종이?(초청장?) 가지고 가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6. 펜션과 식당 홍보물

훈련소 입장 하기 전에 많은 아주머니들이 펜션 홍보물 나눠 주고 어떤 아저씨는 오늘 입대 하는 아들은 언제가 수료식 입니다 라고 큰소리로 말해 줍니다. 의외로 도움 됩니다. 아저씨가 큰 소리 치시는 날짜 꼭 기억해 두시고 홍보물 다 버리지 마시고 갖고 오시는걸 강추 드려요.나름 정보가 적혀 있어요. 나중에 집에서 정리하고 버려도 됩니다.

왜 펜션을 홍보하지? 했는데 수료식날 수료식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식사하고 지내다가 저녁 6시까지 다시 입대해야 해서 많은 분들이 아들들 힘드니까 펜션에서 쉬게 해 주려고 펜션을 선택하기에 논산의 펜션 홍보물은 그날 다 뿌려 집니다.

또 한가지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입대전 준비물들을 파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외부에서 구입 하지 마시고 구입 하시려거든 군마트에서 구입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7.점심식사

입대 전 거의 백프로 점심 식사를 하시고 들어 가시는 것으로 압니다.

- 논산 식당 다 만석입니다. 미리 예약 하시든지 예약을 해도 기다리시면서 드시는것으로 압니다.

참고로 저희는 시내? 에서 여유롭게 먹고 들어 갔습니다. 시청 앞 고기집 깔끔했습니다. 맛은 다 아는 맛이었구요.예약이 필요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고기 구워 먹으며 이야기 나누다 마음 편히 있다 가서 그런지 그렇게 아들과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보내어서 매우 속상 했습니다.

*** 부대 안에 입대식 하는 장소 가기전에 빠리바게트가 있어요, 안에서도 직접 먹을 수 있어요. 실내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하시면 뒷쪽으로 엄청 큰 식당 같은 건물이 있어서 거기서 드셔도 됩니다.

부대에서 군생활 하는 아들들이 빵을 정신 없이 먹으며 시간 보다가 뛰어나가고 다시 들어오고 하는 모습 보면서 아들의 미래를 보는 듯 했습니다.

8.주차정보

입구 앞 공터가 크게 있는데 지정펜션 앞이라 펜션 것으로 착각 하게 되는데 공용 주차장입니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필요시 입구에 잠시 세워두고 걸어가도 됩니다.

. 펜션 사장님이 펜션 이용하길 바라셔서 더 잘 해 주실 겁니다.

차 빼느라 시간 걸리는 분들도 계시니 입구에 세워 두시고 걸어 오셔도 되는 거리지만 그래도 나는 들어가서 주차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유로운 마음 가지시고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어느 구역에 어떻게 해야 빠르게 차를 뺄수 있다 라는 정보들도 있는데 ...

입장시 군인들 지시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으니 운에 맡기시고 여유로운 맘을 가지세요.

군마트도 있고 하니 여유롭게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군마트에 사람들 무진장 많습니다.

쇼핑백 꼭 지참 하세요.

안산다고 하다가도 구입하게 됩니다. 무진장 싸요.

군마트 추천 구입 목록

- 달팽이 크림

-송윤아크림

(별걸다 추천한다 너 회사 직원이니? 제가 하도 몰랐어서 이런게 있고 유명하구나 라는 정보를 드리는 차원 입니다. 참고로 송윤아크림은 선물 드렸더니 직접 발라 보시고 정말 좋다고 하셨습니다. 꾸준히 바르면 아들 제대할쯤에 송윤아로 변한다는 크림 이라고 하더라고요 ㅋ)

꼭 이용하세요!!!

법당 근처에 편지 쓰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군에서 아들에게 직접 전달해 준다고 하네요

한참 기압 받고 군기 받아 힘든 아들들

깜짝 편지에 얼마나 힘나겠어요.

울아들에겐 써 주지 못한 아쉬운 ㅠ

***1번 부터 8번 까지가 입대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수료식이 남았습니다.

수료식 준비 상황은 다음 2편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통신 보약, 눈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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